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한 때 미제연쇄살인사건으로 유명한 경기도의 신도시로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조진웅(승훈)이 병원경영실패와 이혼 후 선배가 운영하는 내과에서 페이닥터로 취직하여, 이곳으로 이사를 오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치매아버지 신구(정노인)을 모시고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김대명(성근)의 건물 301호에 세를 들어 살던 조진웅은 이들 부자의 행동에 의심을 품게 되고 이 와중 새로운 살인사건이 일어나며, 조진웅은 이들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상황은 자신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만 흘러가고 함정임을 아는 순간 이미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되고 나의 후기 보는 내내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10)" 가 계속 떠올랐습니다. 비슷한 발단, 비슷한 전개로 결말도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