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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 노원역 짬뽕 맛집 - 맛의 차이가 확실함

그로스업 2017. 10. 14. 21:11

동네중국집이라 하면,
비위생적이다, 더럽다, 그냥 배고프니까 시켜먹는다.
이런식으로 별 기대없이, 그냥 가끔 생각날때 먹는 음식점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노원역 '장천' 은
동네중국집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상계 주공 3단지 아파트, 노원역 6번출구에 위치한
차이나레스토랑 장천입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217가길 11 평화빌딩

 

건물 밖에서 보는 '장천' 은
흔한 아파트상가에 있는 중국집과 별 다른 느낌이 없습니다.


 


깔끔하고 환한 인테리어

매장에 들어서면
일단 깔끔하고 환한 내부가 위생에 대한 믿음을 줍니다.
워낙 지저분한 동네 중국집을 많이 있어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중국집인데도 불구하고
배달서비스를 안하고 있습니다.
이건 매출의 50% 이상을 포기한다는 뜻과 마찬가지 인데요...
그래도  이동네 주민들은 일부러 발걸음을 하여
이곳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 회식, 각종 단체행사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장천' 메뉴 안내


입에 착 달라붙는 '찹쌀 탕수육'

와이프와 오면 배가 불러서 못먹어도 꼭 시켜야 하는 찹쌀탕수육
워낙 식탐이 많으신 분이라 무조건 시켜야 하는 찹쌀탕수육

 

비주얼은 일반 탕수육과 비슷하죠~

 

탕수육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확인하는건 튀김옷을 먼저 봅니다.
모 방송국의 음식점 고발프로에서 착한 탕수육 찾는 걸 봐버렸거든요...
그거 보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다지만...

 

여튼 검은 티끌없이 깨끗한 튀김옷이 일단 안심이 되면서
입맛을 더욱 자극하게 됩니다.

자~~ 그럼 먹어봅시다~~~

 

보통 탕수육소스보다 좀 더 걸죽한게 입안에서 쫙 감기는 느낌을 줍니다.
달달하면서도 새콤 + 시원한 맛이 아주 굿!!

 

두툼한 돼지고기와 적절한 두께의 찹쌀튀김옷이
확실히 대충만든 탕수육은 확실히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집 필수 메뉴 '짜장면'

오늘의 두번째 메뉴 유니짜장~
좀 이상한건 이집에는 간짜장이 없이 딱 유니짜장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니짜장에서 유니란 갈아 만든 돼지고기라는 뜻으로
쉽게 말해 돼지고기가 들어간 짜장면이죠~

 

 

이거 무언가 꽉 찬 느낌입니다.
짜장소스의 비법은 모르겠지만, 무언가 꽉 찬 맛이 납니다.
간이 쎄다라는 느낌과는 다른 꽉찬 맛이 나는데요~
확실히 대량으로 춘장소스를 만들었다가
삶은 면에 부어나오는 일반 짜장면보다 꽉 찬맛이 납니다.



오늘의 주인공 '돌문어 짬뽕'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앞에 보여드린 탕수육과 짜장면은 이것을 먹기위한 사이드 메뉴

 

이것이 바로 돌문어 짬뽕입니다.

 

돌문어 크기가 엄청 납니다.
짬뽕 그릇 자체가 일반 그릇의 1.5배라서 못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거의 짜장면 그릇 크기만한 돌문어가 나옵니다!!!

캐리비안해적에 나오는 크라켄이 생각하는 비주얼...
자 그럼 먹어봅시다!!

 

일단 먼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문어고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그러므로 조금 크게 썰어주셔도 좋아요~

 

문어를 어떻게 삶은건지 질긴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치아가 안좋은 어르신들도
우리아이들도 문제 없이 드실 수 있을정도로 아주 부드럽답니다.

 

자~ 그럼 먹어볼까요~

 

이로써
[상계짬뽕 맛집] 장천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노원역 부근에 사시는 주민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면 후회없이 맛있게 기분좋게 드실 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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